고양이의 알쏭달쏭한 행동 중 하나, 발로 사료를 파묻는 시늉을 하는 것이죠^^ 모래를 파듯 앞발로 바닭을 긁는 이 행동! 식사 도중인지지,아니면 다 먹고 나서인지, 밥을 먹기 전에 하는 지에 따라 의미가 다른거 알고계셨나요~? 그 이유를 알아볼게요:)
1 . 나중에 먹을거다옹😺 고양이가 밥을 먹다가 배가 불러오면 나머지는 나중에 먹으려는 생각에 밥그릇을 파묻는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. 실제로 모래가 없는 실내임에도 불구하고 야야생에서 다른 동물에게 빼앗기지 않기 위한 본능이 남아이있는 것이기 때문이에요.
2 . 다른 걸 달라라옹😺 만약 밥을 먹던 도중이 아니라 냄새를 맡다가 밥그릇을 묻는 시늉을 한다면 다른 음식을 달라는 뜻일 수 있습니다. 사료를 바꿨거나, 더 맛있는 간식이나 다른 걸 달라는 의사 표현인 것입니다. 이때 너무 섣불리 바꿔줄 경우 파묻으면 더 맛이있는 걸 주구나!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. 버릇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!
3 . 윽! 이건 먹으레 아니다옹!😺 고양이가 무엇인가 파묻는 행동은 주로 화장실에서 이뤄집니다. 고양이는 냄새로 물건의 정보를 판단하기 때문에 자기가 느꼈을 때, 상했거나, 더럽다고 생각이 들면 파묻는 시늉을 하기도 합니다. 밥을 먹고 난 후나 먹던 중이 아닌, 밥을 먹기 전 냄새를 맡은 후 이 행동을 한다면 고양이에게 맞지 않는 음식일 수도 있습니다. 여름철에는 그냥 넘어가지 마시구 내용물을 바꿔주고, 식기를 깨끗이 소독해 주도록 해주세요. 음식이 상하거나, 물그릇에서 냄새가 나 그랬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.
4 . 식욕이 없다옹😺 컨디션 불량, 스트레스 과다 등으로 고양이의 식욕이 떨어졌을 가능성도 있습니다. 식욕 저하 이외에에도 다른 이상은 없는지 확인해 주도록 해주세요. 고양이는 몸이 아프거나 불편해도 잘 티를 내지 않습니다. 땜문에 생활에서의 문제 신호를 잘 알아채는 것이 중요합니다.
5 . 흔적을 남기지 말라옹😺 야생의 세계에서는 식후에 자신의 흔적을 남길 경우 적에게 위치를 들킬 위험이 있습니다. 때문에 식사가 끝난 후 자신의 흔적을 지우려 자리를 흙으로 덮기도 합니다. 야생의 본능이 그대로 남아있는 고양이라면 다 먹은 후 흔적을 남기지 않기 위해 덮는 시늉을 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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