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람도 아프면 몸에 열이 나거나 차가워지죠? 우리 냥이들도 마찬가지 입니다. 냥이도 몸이 아프면 열이 나기도 하고 차갑게 식기도 합니다. 체온을 통해 몸 상태가 어떤지 알 수 있어요:) 고양이 체온, 몇 도가 정상일까요? 재는 방법도 함께 알아볼까요?! 고양이 체온 , 정상 온도는 몇도? 재는 방법은? 냥이 정상 체온은 약 37.2~39.2도 사이입니다. 만약 정상 체온에서 0.5도 이상 벗어났다면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여서 집사의 주의가 필요합니다. 체온 외에도 냥이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호흡수와 심박수를 체크해 볼 수 있습니다. 정상 호흡수는 1분당 20~30회, 정상 심박수는 1분당 160~180회 정도입니다😸
냥이 체온을 재기 전에 잠깐! 냥이가 너무 흥분하거나 피곤해 한다면 무리해서 재지 않는 게 좋습니다. 냥이가 진정된 후에 잴 수 있도록 해주세요^^
1 . 귀 우선 냥이의 귓속에 체온계를 넣어 냥이 체온을 재는 방법이 있습니다. 이떄 주의할 점은 냥이 귀가 다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. 냥이 귓속은 ㄴ 자로 꺾여있기 때문에, 모양에 맞춰 부드럽게 체온계를 넣는 게 중요합니다. 하지만 귓속 온도를 재는 건 아주 정확한 측정 방법은 아닙니다. 일반적으로 항문으로 체온을 재는 게 가장 정확하다고 합니다.
2 . 엉덩이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, 고양이 항문에 체온계를 넣어 온도를 잴 수 있습니다. 이때 냥이 항문에 상처가 나거나 아파할 수 있어서 바세린같은 윤활제를 바른 후에 체온을 재는 게 좋습니다. 참고로 항문으로 체온을 잴 때는 체온계를 4~5cm 정도 넣고 1~2 분 정도 기다려주세요. 하지만, 항문으로 체온을 재는 게 쉬운 방법은 아니죠😥 귀를 통해서 재거나 반려동물 전용 비접촉 체온계를 사용해 항문 주변의 온도를 재는 것도 방법입니다.
3 . 적외선 체온계는 3순위! 요즘 많이 사용하는 적외선 체온계로는 냥이의 정확한 체온을 재기 어려워. 일반 적외선 체온계 보다는 귀, 항문, 전용 비접촉 체온계를 사용하는 게 좋아요.
고양이는 원래 따듯한데, 열이 나는지 어떻게 알아요?! 냥이 체온은 사람보다 조금 높아서 따듯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열이 나는 건지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. 그래서 냥이가 열이 날 때 보일 수 있는 증상을 알아두면 좋습니다. 이런 증상이 있을 떄는 체온을 꼭 재서 냥이 컨디션이 어떤지 체크해주세요!
( 고양이가 열이 날 때 증상 ) ▪ 식욕 감소 ▪ 음수량 감소 ▪ 심박수가 빠르다 ▪ 몸 떨림 ▪ 무기력함, 활동량 감소 ▪ 그루밍 감소 ▪ 구토 ▪ 설사
( 열이 나는 이유) ▪ 외상, 부상 ▪ 약물 , 복용 ▪ 바이러스 혹은 박테리아 감염 ▪ 열사병 ▪ 종양
사람용 해열제는 금물! 냥이가 아플 때 사람용 약을 용량만 조절해서 먹이는 집사들도 종종 있습니다. 하지만 사람용 약에 들어간 성분은 냥이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 예를 들어 타이레놀 속 아세트아미노펜 같은 성분은 냥이에게 치명적인 독입니다. 만약 냥이 열이 24시간 이상 계속되거나 41도 이상으로 올라간다면 바로 병원에 가도록 해주세요:) 특히, 고양이 체온이 41도 이상으로 올라갔다면 응급 상황이기 떄문에 최대한 빠르게 병원에 가야합니다.
고양이 몸이 차갑다면? 냥이 체온이 만약 37도 이하로 떨어진다면 저체온등으로 볼 수 있습니다. 저체온증인 냥이를 만졌을 땐 차갑다기보다는 미지근하다고 느껴지니 참고해주세요! 저체온증이 심하지 않다면 몸 떨림, 무기력증 정도이지만 심해질수록 잇몸이 창백해지고 심박수, 호흡수가 떨어지게 돼. 체온이 36도 이하로 떨어진 응급 상황인 경우 호흡 곤란이나 기절, 심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😣 만약 냥이 체온이 정상보다 낮다면 우선 냥이 체온이 올라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, 심각한 경우 빠르게 병원에서 치료를 받도록 해주세요!
(저체온증이 일어나는 이유) ▪ 추운 주변 환경 ▪ 마취 ▪ 중독 증상(약물, 음식 등) ▪ 쇼크 |